'삶'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1/03/11 바부... 이번 일본 지진과 해일... 너무나도 무섭다... (2)
  2. 2011/01/12 바부... 구닌에게 보내면 좋을 이마트 간식거리
  3. 2010/09/12 바부... Hakanaku mo Towa no Kanashi
  4. 2010/09/03 바부... 델 문도 - 아지바코 이후 생긴 나오키씨표 카페
  5. 2010/08/25 바부... 천사의 그림물감
  6. 2010/07/09 바부... Universe
  7. 2010/06/12 바부... Yoko Kanno - Caprice for Lute
  8. 2010/06/02 바부... 한동안 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2)
  9. 2010/05/15 바부... 시간... 항상 정복해야 하는 대상...
  10. 2010/05/09 바부... Wanna be an Angel
재해에 대한 영화를 자주 보기 때문에, 재해란 극복 가능한 것이라고 인식되기가 쉽다. 하지만, 재해는 정말 무서운 것이다. '운'이 좋아 살아남는 것은 복권 당첨 확률보다 훨씬 낮다. 재해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일어나도록 조장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속에 살면서, 과연 나의 생존 확률이 얼마나 높을지 고민해본다.
정식 사망 통계가 29명에서 30여명... 갑자기 센다이에서 200여명의 시신이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예상해도 그건 일부이다.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해일에 덮쳐져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해일에 대해 경험해 본 적도 없지만, 지금의 일본이 입은 피해는 무지막지하다. 산업현장이나 전력생산기능 마비가 문제가 아니다. 이미 인명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숫자가 죽음을 당했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 중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은 죽음을 피했으면 하는 이기심이 발한다. 내 맘 속에 조그마한 위안을 삼으려는 듯이... 어찌보면 나도 팔이 안으로 굽는 사람인가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 주변 사람들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것이... 인간적이라면 인간적이지만, 스스로도 조금 회의가 든다.
일본의 이번 재해가 국가 경제를 마비시킬 정도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살아있다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일어날 만한 인프라를 갖춘 일본이다. 산업기반시설 파괴로 국가가 망했을 것이라면, 일본은 이미 2번 망했다. 그 망했을 일본이 어제까지만 해도 '독도설'을 망언이라며 배신자 낙인을 찍던 그 나라다. 그러나 일본인들 대부분은 아무런 생각도, 의견도 없는 양들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번 재해는 그들을 덮친 것이다.
거대한 물살에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죽어간 사람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제발... 다들 안전하게 살아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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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23:38 2011/03/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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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휴가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어서 이제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오랜 시간 휴가를 나와서 그런지 부대 안에 있는 다른 인원들에게 미안한 맘이 없지 않아 있지요. 그래서 부대원들을 위한 주전부리, 간식거리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요즘 군대가 좋아지긴 좋아져서 충성마트(라고 보통 쓰고, P.X. 라고 알려짐)에서 왠만한 과자들은 살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군대에서 더 저렴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부대에서 받기 힘든 과자들, 특히 이마트에서 더욱 싼 제품들을 보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소포를 보내는 데에 우체국 4호 박스 크기가 5천원 가량의 비용이 듭니다. 내용물의 가격까지 2~3만원 정도라면, 소포를 보낼 때 부담도 없고, 받는 사람도 무척 기뻐할 테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무엇을 보내주면 좋은지,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콘푸로스트 콤보팩

콘푸로스트 콤보팩

콘푸로스트는 실제 P.X.에서도 판매합니다. 큰 박스로 되어 있는 콘푸로스트, 아몬드푸로스트 등은 주말에 가끔 분대원들끼리 모여서 1L 짜리 우유와 함께 구입하여 나눠먹을 수 있는 회식형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혼자서 먹고 싶고, 매일 급식에서 나오는 우유배식을 그냥 마시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콤보팩' 상자 하나 있으면 식판에 국 대신 우유를 타서 콘푸로스트를 말아 먹을 수 있습니다. 가끔 아침식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겐,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한 묶음에 6,760원 정도 합니다. 다른 2가지 아이템과 같이 보내시면 좋습니다.

2. 주전부리 (커피땅콩, 믹스너트)

주전부리

마른 안주류의 주전부리는 항상 비쌉니다. 캔으로 된 머거본이나 다른 비싼 안주용 주전부리는 용량에 비해 엄청난 값 때문에 다들 쉽게 사먹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마트에 가면 주전부리를 대용량 백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간 사이즈, 즉 550g~700g 정도 하는 주전부리의 가격은 4,980원. 심심한 주말, TV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분대원들의 손이 들락날락거리면 하루만에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거 하나 보내주면 주말을 즐겁고 유익하고 보낼 수 있지요. 2개 정도 같이 보내주시면 용량이나 종류로서도 딱 알맞다 볼 수 있겠습니다. 더 많이 보내면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예 1Kg 짜리로 2개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3. 천하장사 (소세지)

진주햄 천하장사 소세지

대용량 포장 소세지는 이마트가 무척 저렴합니다. 25개짜리 한 봉지가 5,910원. 포장을 뜯어서 우체국 3호 박스에 넣으면 3봉지도 거뜬히 들어갑니다. 소포비용도 줄이고, 2만원대에 모두들 즐겁게 소세지 하나씩 뜯어 먹을 수 있게 되지요. 평소에는 1개씩 구입하는 데, 개당 가격이 비싼편이라 한꺼번에 보내주면 모두들 즐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4. 스팸 싱글팩

스팸 싱글팩

최근에 나온 제품 중, 정말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한장에 딱 1천원. 그냥 먹어도 맛있을 스팸을 얇은 크기로 만들어서 밥 위에 얹어먹기도 좋고, 한 번 먹을 만큼의 분량으로 만들어서 뒷처리도 깔끔하게 만든 좋은 포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급식 식단표에 햄 하나 없는 식단이 나오면, 이것 하나 들고 식당으로 가면 됩니다.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제품 중 하나죠.

5. 즉석 스프 (보노 컵 스프 같은 제품들)

즉석 양송이 스프

이 제품은 조금 애매합니다. 실제 충성마트에서 파는 아시노모토 보노 체다치즈 스프나 콘스프 가격이 이마트의 그것보다 훨씬 더 저렴합니다. 따라서 일부러 사서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봤을 때, 가격대비 용량이 제일 큰 이 제품은 군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스프 한 컵으로 배고픔도 참고, 체온도 유지시켜주어서 좋습니다. 물론 율무차, 오곡차 같은 차 종류의 분말 제품들도 좋습니다. 다만, 컵스프 분말이 좋은 이유는 간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 종류의 분말 제품은 먹으면 밥이라기 보다는 차에 가까우니까요. 가끔 집에서 보내준 천마밀을 먹는 사람들도 있긴 있습니다만, 전 오히려 스프 종류를 더 좋아라 합니다. 즉석 양송이 스프, 12포짜리 한 상자에 2,980원 정도. 다른 것들과 같이 2개씩 보내면 적당하다 봅니다.

6. 대용량 캔티

대용량 커피 캔디

뭐니뭐니 해도 달달한 사탕, 초콜릿이 좋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은 확실히 많이 보내기 비싸고요, 사탕이 그나마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캔디 1.9 Kg에 가격은 6,480원. 단 것을 보고 몰려드는 개미떼들에게 마구 나눠줘도 많이 남습니다. 커피맛으로만 된 것도 있고, 과일향 캔디들도 있으니, 종류별로 3봉지만 보내도, 우체국 4호 상자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겁니다.

이번에 알려드리는 품목들을 모두 우체국 4호 상자에 보내면 소포비용 5천원 가량이 추가되어서 약 7만원 정도로 주전부리를 보내게 됩니다. 최대한 우겨넣기 위해 포장을 뜯어서 빈틈없이 채워 넣을거라, 낱개 포장된 사탕, 소시지 등은 가격과 용량을 모두 만족하는 좋은 품목입니다.

하지만 군인은 많은 양의 음식물, 개인 물품을 휴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한 번에 큰 돈을 들여 보내는 것보다는, 우체국 3호 박스 정도 용량의 간식을 1~2주일 보내주는 것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종류나 맛 등을 고려해서, 더욱 저렴하고 양 많은 것으로 보내주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남자란 그런 동물


애들처럼 불량식품을 즐기는 것 같지만, 이런 것들이 지루하고 힘든 군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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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02:00 2011/01/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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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naku mo Towa no Kanashi

음악링크 2010/09/12 23:17 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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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오랫만에 어딘가를 방문해서 글을 올리네요.
여태까지 너무 즐기는 데에만 집중해서 글을 올릴 시간조차 내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하나 올려봅니다. 하아...(약속을 바람맞추는 바람에...)

나오키씨를 아시는 분들은 이 카페가 어떤 카페인지는 알고 계실테니...
검색해보시길...(요새는 설명 안해도 다 찾아서 알더이다.)

델문도에 혼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델문도에 있는 자리 중 '혼자 앉는 자리'가 있습니다.
델문도 혼자 앉는 자리

정말 딱 혼자만 앉을 수 있게 만들어 둔 자리! 주변 자리가 커플석인게 좀 아쉽지만, 벽까지 둘러쳐져 있어서 신경안쓰고자 한다면 딱 좋다.



일부러 만들어 둔 이 자리는 특별한 혜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혼자 혜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자오는 손님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만든 혼자 혜택.
주인인 나오키씨의 배려로 일부러 만든 것 같다.
덕분에 혼자내면 부담될 밥값도 할인받아 무척 저렴하다.
맛난 음식에 음료걱정 안하며 짱박혀 있기 좋으니, 좋지 아니한가?

혼자혜택의 장점을 100분 활용하여... 닭고기 카레!
델문도 커리 정식 세트

델문도 커리는 닭고기를 잘게 찢어 넣고 약간의 우유나 유제품으로 점도와 풍미를 더 하였다. 요구르트를 넣어서 매운맛을 줄일 수 있지만, 실제 하나도 맵지 않다. 정식세트에선 셀러드와 요구르트, 미소된장국, 브라우니를 곁들여준다.


그리고 식후 아이스 '진저 밀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날 몸이 피곤하여 생강이 들어간 우유가 땡겼다는 거...

간만에 먹는 것과 관련한 사진과 글을 올리게 되었지만...
앞으로 자주 글 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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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10:09 2010/09/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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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그림물감

음악링크 2010/08/25 22:44 바부...
이런 걸 '찾아버렸다'라고 표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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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22:44 2010/08/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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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e

음악링크 2010/07/09 22:40 바부...
마음 속에 숨겨둔 사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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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9 22:40 2010/07/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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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 Kanno - Caprice for Lute

음악링크 2010/06/12 11:36 바부...


조용하게 ... 잔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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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1:36 2010/06/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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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면벽수도하고 있어야 하겠네요.
컴퓨터도 많이 사용할 수 없을 것 같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 건...
Intel과 AMD 프로세서의 Instruction Set Manual, Software Development Guide 책...
인스턴트 커피 몇 봉지.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볼펜 혹은 젤러펜, 중성펜...
뜯어서 쓸 수 있도록 절취선이 있는 Oxford 리포트 노트와 메모페드 한 묶음씩...

다음에 휴가 나가게 되면...
전설을 남길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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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2 22:41 2010/06/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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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생을 의미있게 살기 위해 시간을 아낀다지만,
난 시간을 대범하게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지금의 시간... 솔직히 어서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는 듯 하다.

인고의 시간... 난 초조함과 두려움에 있으며,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현실을 마주하기 위한 용기가 나에게 있다고 믿는다.

나의 삶을 정복하기 위한 나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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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5 22:43 2010/05/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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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 be an Angel

음악링크 2010/05/09 23:28 바부...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며 옛날에 들었던 곡들을 훑던 중,
꼭 한 번 들어보고 싶었지만 못 찾았던 곡을 찾았다.


미리 갈무리 해두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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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23:28 2010/05/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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