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의 이야기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나라에 부유하게 사는 부자가 있었다. 그는 총명한 종에게 '맛있는 별미'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종은 시장에 나가 '우설(소의 혀)'를 사왔다. 주인은 우설을 먹고는 만족했다. 다음날이 되어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총명한 종에게 평소에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그랬더니 그 종은 다시 '우설'을 사온 것이 아니겠는가? 의아한 주인이 '너는 별미로 우설을 가져왔었는데, 왜 오늘은 평범한 음식으로 가져왔느냐?' 라고 물었다. 총명한 주인은 '혀는 쓰기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변합니다. 하여 혀요리를 사온 것입니다.' 이에 주인은 납득했다 한다.
헌데, 정말 위의 얘기가 맞을까? 난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무시하고 싶진 않다. 분명 혀는 쓰는 목적에 따라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더 자연스럽고 진부하지 않은 교훈을 전달하도록 고쳐보면 어떨까? 난 이렇게 고쳐 쓰겠다.
한 나라의 국왕이 있었다. 국왕은 총명한 신하에게 '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진미를 가져다 주시오.' 라며 지시를 하였다. 신하는 '우설'을 진상하였다. 아무런 음식이나 먹을 수 없었던 국왕은 소의 특정 부위를 맛보며 특별한 맛을 느꼈다. 그는 다시 신하에게 '일반 백성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맛있는 것을 가져다 주시오.' 라고 지시했다. 신하는 다시 '우설'을 진상했다. 의아하게 여긴 왕은 신하에게 '분명 내게 진미를 가져다 준다며 우설을 주었는데, 일반 백성들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것을 진미라 가져다 주었단 말이오?' 그러자 신하는 대답한다. '맛이란 상대적인 것이며,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옵니다. 이미 산해진미에 맛이 길들여진 전하께서는 먹어보지 못한 일반 백성의 맛난 음식이 진미와 다름 없사옵니다. 만약 백성들이 전하의 수라를 보면 천하진미라 여길 것이옵니다.' 이에 왕은 느낀바가 있어 나라를 다스릴 때 한가지 기준에 얽매여 우매한 정치를 하지 않았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한가지 사고만을 가지지 않고 다른 사고를 인정해주는 것도 충분히 중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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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어차피 받아들이는 사람의 사고 수준에 달려있는 것 아닐까요?
일단 저 "우설" 요리를 먹어보고 난 후에야 이 글이 주는 교훈을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을 듯 하네요. 근데 누가 사준다고 해도 먹기가 싫어요 ㅋㅋㅋ
뭔가 kde에 관련된 정보가 있으려나 하고 뒤적이다 jachin님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하나도 낚은게 없네요 ㅠ.ㅠ
본래 낚을만한 내용은 대부분 서북부 모임에 다 넣어뒀는걸요. 여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랍니다. ( ' ')a
서북부 모임이... 어디죠? -_-;
네? 사이트요? http://socmaster.homelinux.org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