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리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돈도 꽤 들어있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카드도 모두 정지해두었고, 현금카드도 모두 정지되어 있으니,
현금 외에는 특별히 돈을 잃을 것에 대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민등록증도 다시 발급받으면 되겠지만, (위조에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제일 아까운 것은, 오랫동안 모아두었던 헌혈증과
2006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었던 친한 지인들과의 사진,
그리고 모두가 한 잔씩 마시고 모아줬던 스타벅스 도장을 모아놓은 쿠폰...
나에 대한 것은 잃어버리는 것이 아깝지 않지만,
다른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의 조각을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TAG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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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갑을 잃어 버렸을 때
Tracked from 이런저런 내 맘대로 2007/12/18 02:12 삭제나는 지갑은 한 두세번정도 잃어버린것 같아. 그때마다 아까운건 지갑에 든 돈이 아니라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지닌 그 무언가였거든. 잃어버린 지갑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얼만큼의 돈이 되든 지불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되돌아 오지 않는 지갑을 생각하기 보다는 아침에 출근하기 바쁘더라. 지갑을 잃어 버린 후유증은 새로운 주민증을 발급 받을 때까지 지속되긴 하지만 새로운 지갑과 새로운 주민증을 통해 이내 지갑을 잃어버렸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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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지갑을 두개로 나눴습니다. 단순히 현금과 자주쓰는 카드만을 넣을 수 있는 머니클립과 각종 쿠폰과 은행 카드를 넣는 지갑으로 말이죠 ^^;; 좀 기다려 보세요 돌아올지도 모르니까요 ^^
헛! 그런 비기가...
돈 외에 다른 것들은 고대로 돌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