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를 이유로 서버를 옮기면서 다른 사용자들의 계정을 옮겨놓고, 제일 용량이 컸던 내 계정과 논리에러님의 계정을 잘라먹어버렸다. 하드디스크 레이드를 다른 레벨로 덮어 써버리고선,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다.
홈페이지 계정 뿐일까... 여태까지 모아왔던 자료들, 프로그램들, 이미지들... 전부 날려먹었다. 몇몇 작업 내용은 메일에 저장된 상태로 있지만, 대부분의 작업들은 서버에 저장해두었는데... 한동안 살 맛이 나지 않았다.
저전력 서버로 바꾸고 나서부터 전기세의 압박은 없었다. 하지만 왠지 모를 귀차니즘은 엄청나게 늘어버려서 중요한 일도 뒤로 미뤄버릴 정도였다.
그나마 지금 구동하고 있는 서버도 몇 번의 위기가 있었고, 위기 때마다 긴장했지만, 그래도 나아진 것이 없다. 얼마나 게으른가...
한가지 의아했던 것은 내 블로그를 닫아놓고, 정작 내가 쓰고 싶었던 내용들을 쓰지 못했던 것이다. 이미 다른 곳에도 내 계정으로 된 블로그와 홈페이지, 계정들이 즐비한데도, 왜 내 서버가 아니면 안되었는지...
그래도 다시 이렇게 블로그를 열게 되어서 기쁘다.
한동안 못 썼던 내용들을 한꺼번에 분출시키다가 내 머리가 터질까봐, 조심조심 한가지씩 뽑아볼까 한다. 예전에 블로그를 쓰지 못하면서 생각했던 아이디어들, 계획들... 모두 조심히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
TAG 계획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snwslug.fossa.kr/~jachin/rss/comment/106댓글 ATOM 주소 : http://snwslug.fossa.kr/~jachin/atom/comment/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