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7일 모임 후기
일요일 오전 7시. 눈을 뜨자마자 노트북을 열고는 패키지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KDE 3.5.7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서 새로 설치를 하는데, USE 플래그에 arts 를 빠뜨렸더군요. 설마 arts 없다고 KDE 에서 사운드가 안 나올까 생각했습니다만, 정말 안 나왔습니다. orz
컴파일을 하면서 12시가 가까이 되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약간 늦장을 부렸습니다. 논리에러님께서도 오후 2시 반에나 도착하실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셨기에, 부담없이 천천히 가도록 생각했습니다. 오후 1시가 가까워질 무렵 출발하여 1시 40분 정도에 스타벅스 신촌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예전에 오셨던 무달님께서 오랫만에 오셨더군요. IRC 채널에서 닉네임을 바꾸시는 바람에 무달님이신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IRC 닉네임은 비.밀.) 저보다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계셨더군요. 거기에 멀티탭까지 준비해오셔서 오랫만에 자리를 널널하게 잡고 앉았습니다. (역시 벽이 있는 자리보다는 중앙에 있는 자리가 좋더군요.) 오랫만에 만나는 무달님은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하루종일 노트북의 패키지 업데이트를 하느라 작업다운 작업은 하나도 못하고, 뒤늦게 오신 논리에러님과 같이 셋이서 열심히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 KLDP에 올린 글들에 대한 얘기에서부터, 새로운 장치들, 패키지들, 프로그램들에 대한 얘기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저와 논리에러님은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무달님께서는 다른 분과의 약속때문에 기다렸다가 동행분과 식사를 하신다기에 저희 둘만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논리에러님과 같이 입맛이 없었기에 근처 '부대찌개'집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사진이 없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별로 맛난 것은 아니었다고 추측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전 맛있는 음식만 후기에 사진으로 남깁니다.)
냉면이라 빨리 먹게되어서, 식사가 끝나고 바로 스타벅스로 되돌아 갔습니다. 무달님께서는 일행분과 같이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들어오면서 들린 빵가게에서 몇몇 빵을 사들고 왔었는데, 동행분과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6시가 되어서 논리에러님과 무달님, 그리고 동행분은 자리에서 일어나시고, 저는 아직까지 끝내지 못한 패키지 업데이트를 하느라 9시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노트북의 패키지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한참 걸리네요...
이제 곧 LWEK 2007 행사가 2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서북부 회원분들께서도 LWEK에 참관하시고 Gnome, KDE, KLDP 부스에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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