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8일 모임 후기
오전에 잠시 밀린 피로를 푸느라 늦장을 부리며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까진 전화 연락이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 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지요.
akudoku님께 문자를 보내고는 천천히 오실 akudoku님을 기다리면서 한가로운 오후의 한 때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장하신 티니님과 LanCome군!!! 정말 오랫만에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전날 친구가 사다 준 과자를 꺼내어 두분에게 차와 함께 드렸습니다. 점심도 못드시고 시험을 치르고 오셨다하니 얼마나 배가 고프셨을까요? 차와 과자로 허기를 채우고 akudoku님이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얼마 있다가 akudoku님께서도 도착하셔서, 일단 피자로 허기를 면하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많이 이용했던 도미노 피자가 드디어 단골이 되어서 쿠폰없이도 할인을 해주시더군요. 덕분에 일부러 발품 팔지 않고도 할인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건장한 남자 네명이서 도미노 피자는 간식이었습니다.
잠시 후 nol2ter님께서도 등장!!! 오랫만에 많은 식구들이 모여서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nol2ter님이 오셔서 본격적인 식사를 위해 서대문 칼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자리는 무척 좁은 곳이지만, 따끈한 다시국물에 국수를 훌훌 말아먹고 싶을 때면 와서 먹곤 하지요. 사람들이 모였으니 녹두전도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역시 5명이 모여서 먹으니 전 한 판은 그냥 뚝딱이네요. ^^a 인심좋으신 아주머니께서 국수도 많이 삶아주셔서 모두들 허전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차를 마시고, 서로 IRC 채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9시가 되어서 모임을 끝냈습니다. 다음날 출근이 있다보니 늦은 시간에 돌아가기는 모두 힘들어졌네요. 오랫만에 만나뵙고 서로의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티니님의 병특이 해결되신 것이 기뻤습니다. 저도 어서 해결봐야겠네요. ^^;
다음 모임 때에는 모두들 즐거워 할 일을 계획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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