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4일 모임 후기
3월이 되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의 서북부 모임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오전에 늦잠을 조금 잤습니다. 집에 있다가 갑자기 onion님의 전화를 받고, 연신내에 들렀습니다. onion님께서 XL266 장치의 케이스 열쇠와 함께 IBM ThinkPad RS/6000 860 을 주셔서 받아들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양파옹. 앞으로 계속 쓸께요.) 기존의 x86 계열이 아닌 PPC 계열의 PowerPC 603e 166 MHz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최대 96 MB 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노트북으로서 출시할 당시엔 12000 달러에 판매되던 제품입니다. LCD 액정도 1024x768 의 XGA 를 지원하고, SCSI-2 규격의 CD-ROM 과 1.2 GB HDD 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베터리도 거대하고, 내장된 그래픽 코어와 사운드 코어도 그 때 당시 최고의 제품이라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선물을 한가득 안고 서북부 사무실에 돌아왔습니다.
오후가 되어서 최우수 출석 회원이신 akudoku님께서 같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노트북을 보시고 무척 흥미로워 하시더군요. 새로운 socmaster 가 될 C3 플랫폼의 메인보드와 전원장치를 손 보느라 하루를 지냈습니다.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밖은 우울한 분위기였습니다만, 사무실 안에서 원장 친구와 통닭도 같이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웠습니다.
이제 모든 분들이 학교, 직장, 집에서 열심히 생활하실 시기가 되었습니다. 서북부 모임도 점점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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