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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North West Side Linux User Group

2006년 7월 9일 모임 후기

태풍이 몰려온다는 예보와는 상관없이 하루종일 변덕스럽고 굳은 날씨였습니다. 머리가 많이 길어서 모임에 천천히 나가려고 했는데, hongiiv님께서 문자로 '1등'을 날려주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1등으로 오던것은 저였는데... 가는 길에 도넛을 사들고 hongiiv 님과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급하게 나가다보니, 키보드 부품이나, 레이아웃은 들고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php 책 한 권 들고 갔네요. php 책도 읽으면서 하다가 중간에 막혀서 그만두고 딴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논리에러님도 방문해주시고, 예전에 연락했던 sudous 님도 오셨습니다. sudous 님은 '오픈소스'에 대한 저변 확대에 대해 역설하시면서 오픈소스 운동가들의 노력이 절실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셨지만, 노력만으로 안되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안타깝게 대화를 수습할 쯤 티니님께서도 오셨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수제비'집과 '도시락'집을 들렀지만, 수제비 집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고 도시락집은 없어져버렸네요. 할 수 없이 '부대찌개' 집으로 갔다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만, 얘기하다보니 '한그릇 더'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몸이 지쳐서 입맛이 없었나봐요.

밥을 먹고 빗줄기가 쏟아지는 것을 피하며 다시 스타벅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blueguy 님께서도 방문하셔서 1시간 가량 같이 자리를 하신 후 담배연기와 함께 사라지셨습니다. sudous 님께서도 '작업 내용'이 없으셔서 그냥 넌지시 보고만 있으시다가 가셨습니다. 1시간 가량 더 지나서 논리에러님도 담배연기와 함께 사라지시고... 저와 hongiiv님, 티니님이 남아서 마무리 코스인 '오락실'을 갔습니다만...

티니님의 단골 게임인 'Ez2Dj'가 고장나 있었습니다... orz 덕분에 티니님의 '200원' 으로 Time Crisis 를 깨는 모습을 보고... (800원이나 도전했는데, 먼저 죽기만 하고...) 좋은 구경하고 왔습니다.

한주간 동안 각자의 일에 열심을 다하고 다음 모임은 '종로' Themselves 에서 뵙겠습니다. :)